한국사람이라면 집에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텐데요. 이 둘이 똑같은 제품 아니냐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엄연히 말하면 이둘은 다른 약입니다. 그러면 둘중에 어떤것이 더 좋은거지? 라는 의문이 드실텐데 그 질문에는 둘다 좋은 약이기 때문에 답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분이 달라서 바르는 용도는 다르므로 그 차이점에 대해서는 알아두고 사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후시딘 효능 효과
후시딘 연고 효과
-농가진, 감염성 습진양 피부염, 보통의 여드름, 모낭염, 종기, 화농성 한선염, 농가진성 습진, 화상, 외상, 봉합창, 식피창에 의한 2차 감염 등에 사용 가능합니다.
-피부에 사용하는 경우 포도구균, 연쇄구균, 코리네박테륨, 클로스트리듐에 효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드름과 모낭염에도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 연고로 포도구균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의심되는 여드름과 모낭염에 무피로신 연고 대신 사용 가능합니다.
올바른 사용 방법
-클렌징이나 세척을 통해 환부를 깨끗하게 세척한 뒤 1일 1~2회 적당량을 덜어 직접 발라주시면 됩니다.
-아침 저녁으로 클렌징이나 세척 후 해당 부위에 바르면 될 것으로 판단되며 두껍게 바르지 않고 매우 얇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니 이점은 유의해 주세요.
-보통 1주 정도로 투여 기간을 제한하여 빠르게 사용하고 빠르게 중단하는 것으로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사용시의 주의사항 및 부작용
-발진, 자극 등의 과민반응이 유발되는 경우 사용을 즉시 멈추세요
-푸시딘산 및 계열의 성분들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 사용을 즉시 멈춰주세요
-비감수성 균인 녹농균에 의해 감염된 경우 사용 하지마세요
-눈 가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사용해주고 너무 자주 사용하지는 마세요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사용하고 즉시로 중단하는것이 핵심포인트 입니다.
후시딘의 자세한 성분에 대해서도 알고 가면 왜 이게 좋은지 알수 있으니 한번 훝어보고 가세요.
후시딘 연고는 퓨시드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연고로 한국인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일반의약품 연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입하여 상비약으로 집에 하나씩은 마데카솔 연고와 후시딘 연고를 구비하고 계신것처럼 저도 집에 후시딘과 마데카솔 연고는 항상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후시딘연고는 동화약품에서 제조하는 연고로 1979년 허가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피부로 투여하는 단일 성분 퓨시드산나트륨 항생제 연고로 내성이 생기는 것을 주의 하셔야합니다. 후시딘의 주성분인 퓨시드산은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균제 및 항생제 성분을 가지고 있어요. 재밌는 사실은 Fusidic acid 라는 이름을 한글로 발음하다 보니까 후시딘이라는 쉬운 이름으로 바뀌게 된거 같아요.
후시딘의 퓨시드산나트륨은 균 중 주로 그람 양성균(그람 음성균도 있음)에 작용하는 항균제 성분으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기도 합니다.
세균이 단백질 합성을 하지 못하면 제거되기 때문에 항균 작용을 나타내며 내성균의 발현을 막기 위해(쉬운 말로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짧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사용법 입니다. 항생제 연고의 경우 7일에서 10일 정도를 최대 투여 가능 일수로 정하고 있으며 퓨시드산나트륨은 바르는 연고 뿐만 아니라 먹는 약에도 사용될 수 있고 특별히 여드름 중 화농성 여드름이나 염증성 여드름 or 모낭염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모낭염에도 일시적으로 후시딘 연고를 사용해 보셔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세균 구분하는 방법도 상식으로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그람 양성균은 덴마크 의사인 그람이 고안한 세균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세균을 염색해서 세균의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포를 염색했을 때 세포 벽이 보라색으로 바뀌는 세균을 그람 양성균이라고 하며 굳이 알 필요는 없지만 염색을 한번 하면 탈색이 어렵다고하죠.
그람양성균의 대표적인 종류에는 포도상구균, 폐렴연쇄상구균, 장구균 등이 있으며 피부에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는 포도상구균을 타겟으로 잡습니다.
후시딘의 전성분은 퓨시드산나트륨 g당 20mg, 수분 증발을 차단하는 오일 왁스 성분으로 연고의 베이스 성분으로 사용되는 백색 바셀린, 세탄올, 백색바셀린과 동일한 목적으로 배합되는 유동파라핀, 유동파라핀과 동일한 목적으로 배합되는 정제라놀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합해서 말하면 끈적한 오일 느낌을 나타내는 아주 깔끔한 연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퓨시드산나트륨은 식약처와 KPIC 약효 분류에 따르면 주로 그람양성균에 작용하는 것으로 피부 및 피하조직 질환에 사용하는 피부과용 항생제로 분류되고 있어요.
후시딘 주성분은 퓨시드산나트륨인데 퓨시드산나트륨은 세균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역할을 한다기보다는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해서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이지 만능약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전문의약품의 경우 전문약사의 처방지시에 따라 사용하는게 좋다는거는 알고 계시죠? 상처의 부위와 부분에 따라서 바르는 방법과 바르는 횟수 또한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약은 약사에게 충분한 상담을 한뒤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상처에는 상비약으로 꼭 두고 사용하면 좋은 후시딘이지만 효능을 더 잘알고 바르면 2차감염이나 피해는 생기지 않으니 제가드린 정보는 꼭 알고 가세요.
'노하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목디스크 증상 (0) | 2021.09.25 |
|---|---|
| 환절기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0) | 2021.08.02 |
| 두피 가려움증 원인 7가지 (0) | 2021.08.01 |
| 위암 초기증상 8가지 (0) | 2021.08.01 |
| 얼굴 주름살 없애는 손쉬운 방법 5가지 (0) | 2021.07.31 |
댓글